
황성사의 살아있는 염라로 불리는 천범은 ′야연도′라는 그림을 찾으러 전당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반아를 구해주지만, 천범이 황성사 소속인 걸 알자 반아는 적개심을 드러낸다. 둘은 그렇게 악연으로 첫 인연을 맺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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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아는 약혼자 구양욱이 고위 관리의 딸과 혼인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약혼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상경한 그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황실 비밀 수사기관 황성사 지휘사 고천범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황성사의 살아있는 염라로 불리는 천범은 ′야연도′라는 그림을 찾으러 전당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반아를 구해주지만, 천범이 황성사 소속인 걸 알자 반아는 적개심을 드러낸다. 둘은 그렇게 악연으로 첫 인연을 맺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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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범이 양부에서 야연도의 진위를 확인하는 순간, 갑자기 자객들이 들이닥치고 위험에 처한다. 한편 반아는 약혼자 구양욱이 다른 사람과 혼인한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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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배에 숨어 도성으로 향하던 반아와 천범은 물에 떠내려오던 삼랑을 구해낸다. 목숨은 구했지만 정신을 놓아버린 삼랑. 반아와 천범은 삼랑의 치료를 위해 배에서 내리지만 이내 관군에게 쫓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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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는 주사에게 감금된 인장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주사를 유혹한다. 한편 천범은 자신을 쫓는 세력 가운데 황성사 사람도 있으며, 배후에 해상 무역 이권이 걸려있음을 알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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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다. 한편 반아는 주사를 유혹해 송인장과의 이혼서를 받아내고, 뒤늦게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사는 분노하며 반아를 관아에 고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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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현령의 편파 판결로 반아가 장을 맞으려는 찰나 천범이 등장해 반아를 구해준다. 반아 일행은 천범 덕에 무사히 도성에 도착하고, 반아는 구양욱을 만나러 고부를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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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욱은 반아에게 본처 대신 첩을 권유하고, 구양욱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돌아온 반아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실신한다. 한편 새 약혼자 고혜가 구양욱을 찾아와 누구를 만났냐며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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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는 구양욱이 그려준 그림을 태우며 마지막 미련도 잘라낸다. 반아는 이별의 조건으로 구양욱에게 세 가지 요구 사항을 들이밀지만, 구양욱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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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력을 회복한 반아는 지반의 수하를 시켜 구양욱의 집 앞에서 소란을 피운다. 이 사실에 화가 난 지반은 객잔에 쳐들어갔다가 인장과 시비가 붙고, 결국 세 여자와 대결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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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장호호와 마주친 인장과 요리 실력을 인정 받은 손삼람은 도성에서의 삶을 동경하게 되지만, 구양욱을 찾아갔다가 조리돌림을 당하고 도성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이들과 마주친 고천범은 이대로 포기할 거냐며 반아를 다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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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의 말을 듣고 다시 도성으로 돌아온 반아는 구양욱을 찾아가 제대로 겁을 준다. 구석에 몰린 구양욱은 어쩔 수 없이 외진 지방 한직을 자청해 도성을 떠나는 길을 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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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는 도성에 조씨 찻집을 열고, 이를 몰랐던 천범은 반아를 찾아와 크게 나무란다. 고가가 찾아와 해코지하면 어쩌냐는 것. 이를 지켜보던 인장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도성 교방사를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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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을 찾아간 인장은 뛰어난 비파 실력을 선보이며 비파 사범의 자리를 꿰차고 당당하게 돌아온다. 한편 천범으로부터 장사가 안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은 반아는 삼랑과 인장과 함께 찻집을 새롭게 꾸리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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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면이란 이름으로 새 찻집을 연 조반아는 특별한 영업 방식으로 고급화 전략에 성공한다. 한편 우중전은 소위를 찾아가 고천범을 제거할 방법이 있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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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면을 습격한 우중전은 반아를 황성사로 끌고 가 심문하고, 손삼랑과 송인장은 각각 진렴과 심여탁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하지만 반아의 놀라운 기지 덕에 전세는 역전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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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탕항의 찻집 점주들이 반차면을 따라 하자, 반아는 반격으로 그들의 비파 악공을 데려온다. 이를 안 다탕항 점주들은 반차면에 쳐들어와 횡포를 부리고, 반아에게 차 겨루기를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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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에게 자신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면 찾아오라고 한 반아. 천범은 반아를 찾아와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청혼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천범이 만나는 이마다 자신의 존재를 부인하자 반아는 섭섭함을 감출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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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면에서 약차를 마시던 손님이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반아는 기지를 발휘해 모함임을 알아내고, 천범은 고혜의 유모 강씨의 소행임을 알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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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푼 반아와 천범은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모자 요괴 사건으로 도성이 떠들썩하자, 반아는 천범이 걱정돼 안절부절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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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은 반아에게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고 똑똑한 반아는 그림의 비밀을 알아챈다. 한편 인장에게 몰래 데이트를 들킨 천범은 미리 준비한 악보를 주러 왔다며 위기를 모면하고, 악보를 선물 받은 인장은 뛸 듯이 기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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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반아는 천범과 함께 고부를 찾아가, 구양욱과 정혼했던 사실을 고혜에게 알린다. 한편 삼랑은 신세 지기 싫다며 장풍에게 과자를 선물하고, 진렴으로부터 장풍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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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은 열심히 연습한 곡을 천범에게 들려주었다가 혹평을 듣고 낙담한다. 한편 천범이 모자 요괴 사건의 범인을 어렵사리 잡아 배후를 캐려 하자, 전전사에서 범인을 내놓으라며 들이닥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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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흠언의 생신연에서 비파 연주를 선보인 인장은 극찬을 받고, 전임 수보 가정은 인장의 비파에 불굴의 기개를 뜻하는 ‘풍골’이란 글자를 써준다. 한편 제목은 천범에게 범인을 전전사에 넘기고 모자 요괴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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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욱은 고혜가 보낸 일당에게 조반아의 혼인 소식을 듣고 분노한다. 한편 비파 연주로 유명해진 송인장은 언니들과 찻집 운영 방침을 놓고 의견이 부딪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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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은 소위와 소흠언을 지키려다 칼에 찔려 쓰러진다. 반아의 응급처치 덕에 목숨을 구한 천범은 이 일로 제목의 본색을 확실히 알아차린다. 한편 반아와 천범의 사이를 알게 된 인장은 심여탁에게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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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와 삼랑은 찻집 대신 주루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마땅한 곳을 물색하러 다닌다. 한편 천범은 소흠언을 구한 공으로 종 5품으로 승진하고, 마침내 평생의 소원이었던 어머니의 봉호를 받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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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의 아버지가 유배를 간 이유를 알게 된 천범은 자책을 금치 못한다. 한편 반아는 주루를 인수할 돈이 부족하자 천범에게 융통을 부탁하고, 앞으로 주루를 경영할 생각에 들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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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은 반아가 잠든 틈을 타 몰래 전표를 놓고 가지만, 바람에 날려 바닥에 떨어지고 반아는 발견하지 못한다. 결국 찻집을 저당 잡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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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의 소식을 들은 천범은 중상을 입은 몸을 이끌고 도성으로 달려온다.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잔금을 구하지 못한 반아는 어쩔 수 없이 지반을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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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에게 수모만 당한 반아는 망월루 주인을 협박해 돈을 찾아온다. 인장은 호호의 도움으로 자신을 상관에게 바치려 한 여탁에게 매운맛을 보여주고 위기를 모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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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지친 반아는 삼랑과 전당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천한 상인이라며 지반이 관리에게 수모를 당하자 이를 모른 척할 수 없어 도와주고, 이에 감동한 지반은 함께 주루를 운영하자며 반아에게 동업을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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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와 지반은 함께 손잡고 영안루를 새롭게 열기로 한다. 우연히 마주친 천범이 끝까지 마차에서 내리지 않고 자신을 피하자, 반아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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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는 영안루의 개업식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천범은 소흠언의 계략을 다 까발리며 부자간의 정을 끊어낸다. 한편 도성으로 복귀한 구양욱은 황제를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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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욱이 야연도를 들이밀며 황후를 탄핵하자 황제는 노여움을 감추지 못한다. 반아는 영안루를 찾은 손님이 황제임을 알아보고, 일부러 야연도 얘기를 흘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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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는 고천범을 만나 황제의 방문 사실을 알리고 뒤처리를 부탁한다. 지반에게서 천범의 가정사를 듣게 된 반아는 천범이 놓고 간 3천 관 짜리 전표를 뒤늦게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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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는 관보를 뒤져 천범이 왜 자신을 피했는지 이유를 알아낸다. 찻집으로 천범을 불러낸 반아는 마지막으로 천범의 진심을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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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좌천된 구양욱은 가산을 처분해 연줄을 만들려 하나, 덕숙이 방해하자 무참히 살해하고 만다. 한편 주루 상회의 초대에 길을 나선 천범과 반아, 지반에게 갑작스러운 변고가 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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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사가 들이닥쳐 갑자기 천범을 데려가자 반아는 천범을 구하러 소흠언을 찾아간다. 소위의 도움으로 소흠언의 속내를 알게 된 반아는 진짜 배후를 알아채고 구양욱을 만나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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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는 구양욱을 개봉부에 고발하나 호적을 이유로 반려당한다. 이에 등문고원의 북을 치고 소장을 접수하지만 이는 월소에 해당하기에 곤장을 맞아야 재판을 진행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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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가 볼기가 아닌 등을 맞고 혼절하자 분노한 천범은 황후를 찾아간다. 황후에게 자신의 비밀을 폭로하며 충성을 맹세한 천범은 반아가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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